10월 3일, 더현대 서울 ALT.1에서 개최하는 “유코 히구치 특별전: 비밀의 숲”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코 히구치의 첫 번째 전시회이다. 이미 일본에서 10회의 성공적 투어 전시를 마친 “Circus” 전시의 후속편인 이번 전시는, 거대한 숲과 같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판타지가 가득 담긴 작품 세계를 한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작가가 직접 엄선한 오리지널 작품, 그림책 드로잉, 포스터 디자인, 컬래버레이션 작품 외에도 여러 작가와 함께 만든 인형, 미니북, 의상과 같은 오브제를 포함한 1000여점을 선보인다. “비밀의 숲”이라는 주제에 맞춰 작가가 새롭게 그린 한국 한정 작품과 함께 귀엽지만 때로는 섬뜩한 비밀스러운 세계로 초대한다. 

섹션 1. 숲 입구
작가의 작품 세계와도 같은 비밀스러움이 가득한 숲 속 입구에서 작가의 초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섹션 2. 컬래버레이션 & 보리스 잡화점 작품
숲 속으로 들어가기 전, 다양한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작품과 함께 작가의 갤러리인 보리스 잡화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섹션 3. 비밀의 방
숲 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안락한 방이지만 창문 너머로 미지의 생명체의 모습이 보인다. 이 곳에서는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만들어진 귀여움 가득한 일본 전통 인형과 병풍을 만나볼 수 있다.


섹션 4. 그림책
그림책 작가로서 활동한 작업물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미공개 컷들을 포함하여 “세상에서 네가 최고야”, “두 고양이” 등 지금까지 발간된 모든 그림책 원화를 선보인다.


섹션 5. 한국 전시 작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하게 작가가 새롭게 그린 작품을 비롯하여 그동안 진행되었던 전시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섹션 6. 밀림
숲 속, 미지의 공간에 들어서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에서 탄생한 작가의 판타지스러운 작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섹션 7. 호러
귀엽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작가의 독특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호러 작품을 전시한다. 소녀, 달팽이, 버섯 등 다양한 모티프를 통하여 무서운 표현을 추구하는 유코 히구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섹션 8. 영화 포스터
숲 속 어딘가에 남겨진 영화관 속에서 작가가 본인의 스타일로 다시 그려낸 영화 포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