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전
: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2006년 10월 24일 - 2007년 3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국내 최초 루브르박물관전이다. 엄선된 루브르박물관 소장품들로 구성된 전시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유럽 풍경화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

국내 최초 루브르박물관 전시 개최

6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기획된 최초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소장품전이다. 2005년 1월에 약속한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핵심으로 프랑스 정부가 공인한 국가적 행사의 전시이다.
 

일본 120만명, 대만 80만명의 관람객 유치

2005년 일본열도를 열광시키며 120만 관람객을 유치한 "19세기 풍경"이란 주제의 전시보다 폭 넓고 더 많이 알려진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이다.
 

400년 간의 미술사를 대표하는 엄선된 소장품

이번 전시는 미술 교과서에서 접할 수 있는 루브르박물관 소장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엄선되었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대표적인 회화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최고의 전성기였던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를 망라한 프랑스 국왕들이 컬렉션이다. 프랑스 국보급 회화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한다.  유럽회화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와 회화에 나타난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전시구성

Section 1. 신성한 숲
기독교 세계에서 자연은 신이 모습을 드러내기에 이상적인 장소다. 그래서 화가들은 신이나 초자연적인 주제를 그림으로 그릴 경우 그 친근한 혹은 화려한 무대가 되는 자연과의 조화에 주의를 기울였다.

Section 2. 황금시대
'황금시대'라 불리는 행복의 신화는 평화, 풍요 그리고 고통 없는 오랜 삶이라는 세 가지 기본 명제를 바탕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나타낸 인류 최초의 신화이다. 서양 문명에서 황금시대의 신화를 다루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한다. 

Section 3. 고전주의적 이상
고전주의는 단순히 역사화에만 반영된 것이 아니라 풍경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즉 고전주의를 통해 바로 '구성'이라는 요소가 만들어지고 발전하여 '역사풍경화' 또는 '영웅풍경화'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게 된다.

Section 4. 환상과 숭고미
우리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과 매력적인 창조물의 무한성에 빠져들곤 한다. 자연에 매혹된 다음 그 웅장한 아름다움에 영혼이 흔들리는 숭고함을 선사하고자 한다.

Section 5. 화가들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후 서양 문화는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답습했다. 그러나 화가들은 이러한 모호한 문화적 모티프가 아닌 직접 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고자 했다. 그들은 이탈리아의 완벽한 건축물과 풍경에서 완벽한 예술정신을 발견했다.

Section 6. 사냥과 전쟁
사냥과 전쟁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활동인 동시에, 인류가 역사 속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가장 상징적인 활동이다. 인간은 그 경험의 흔적을 남겨 놓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Section 7. 초상과 풍경
상징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로 다가오는 자연 속에서의 인간의 모습은 예술가들에 의해 물질적이고 실제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특정한 시대에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예술가들이 남긴 이미지와 복잡하게 연결된 채 남아있다.

Section 8. 자연 고유의 미학
19세기 말은 프랑스 미술에 있어 풍경화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 시기에 풍경은 화가와 미술애호가들에게 사랑 받는 주제였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회화사를 지배해 온 역사화 시대를 지나 풍경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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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안내


  • 기간
    • 2006년 10월 24일 - 2007년 3월 18일 
  •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 작품 수
    • 70점 
  • 주최
    • (주)SBS, 국립중앙박물관, 루브르박물관
  • 주관
    • 지엔씨미디어, 주한프랑스대사관
  • 협찬
    • GS칼텍스, 라파즈, 신영증권, 대한항공, 한솔교육, IP Decaux, LG카드
  • 후원
    •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